[의료] 보청기의 형태와 특성 알아보기

 

 

안녕하세요.

주말이 지나고 월요일 저녁이 다가왔습니다.

모두 주말 즐겁게 잘 보내셨나요?

 

오늘은 보청기의 형태와 특성에 대해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어떤 형태의 보청기가 있는지, 그 형태마다 어떤 특징들이 있는지 알아볼까요?

아래에서 시작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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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속형 보청기 (IIC , CIC, ITC, ITE)

 

1. 초소형 보청기 (IIC) : Invisible In the Canal

이름 그대로 귀 안에 들어가서 보이지 않는 보청기 형태를 말합니다. 제조사에 따라서 제작이 되지 않는 경우도 있으며,

제작이 되어도 보청기 크기가 작아서 특정한 기능이 제한적인 경우도 있습니다.

주로 사회생활을 활발히 하거나 아예 보이지 않는 보청기를 원하시는 분들이 많이 선택합니다.

그러나, 보청기의 크기가 작아서 들어갈 수 있는 리시버의 크기가 한정적이어서 난청의 정도가 심한 경우는 착용할 수 없고, 가장 작은 배터리를 사용하기 때문에 사용 시간이 짧습니다.

 

 

 

2. 고막형 보청기 (CIC) : Completely In the Canal

초소형 보청기보다 조금 더 큰 사이즈이지만 외이도 안쪽으로 착용될 수 있게 제작되기 때문에

외관상으로 노출이 거의 없습니다. 제조사나 귀의 모양에 따라 노출이 더 될 수 있지만.,

크게 보이지 않습니다.

고막형 보청기도 사회생활을 많이 하시는 분들이 선택하는 종류 중 하나이고,

리시버가 초소형 보청기보다 덜 제한적이기 때문에 제조사에 따라 조금 다를 수 있지만

대부분 중고도 난청까지 커버가 가능합니다.

고막형 보청기 사이즈까지는 보통 가장 작은 배터리를 사용하기 때문에

사용 시간이 3~5일 정도로 짧습니다.

 

 

 

3. 외이도형 보청기 (ITC) : In The Canal

고막형 보청기보다 한 단계 큰 사이즈인 외이도형 보청입니다.

외이도를 다 가리는 사이즈(귓구멍을 다 가리는)라 외관상 조금 티가 납니다.

배터리의 사이즈도 고막형 보청기보다는 조금 더 큰 사이즈를 사용하기 때문에

5~7일 정도 사용할 수 있고, 고막형보다 사이즈가 더 크기 때문에 작은 걸 잡고 다루기 어려워하시는

어르신들, 특히 손떨림이 있는 분들에게 많이 권유해 드립니다.

 

 

 

4. 귓바퀴형 보청기 (ITE) : In The Ear

귓속형 보청기 중 가장 큰 형태인 귓바퀴형 보청기는 많이 사용하는 형태는 아니지만,

청력이 많이 떨어지는 고도난청 이상의 분들 또는 외이도가 좁고 작은 경우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귓속형 보청기 중에서 가장 크기 때문에 외관상 많이 보입니다.

 

 

 

오픈형 보청기 (RIC) : Receiver In the Canal

오픈형 보청기는 귀 뒤에 보청기의 본체를 올려서 착용하고, 리시버를 귀 내부에 넣어 착용하는 형태를 말합니다.

귓속형 보청기와 귀걸이형 보청기의 장점을 살린 보청기 형태입니다.

대부분의 난청을 커버할 수 있고, 피드백 현상이 적으며, 관리가 편하기 때문에

요즘 가장 많이 착용하는 보청기 형태입니다.

특히 여성분들이나 머리카락 길이가 귀를 가리는 정도의 길이라면 보청기가 잘 보이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요즘 마스크를 많이 착용하는데 마스크 착용 시에는 불편할 수 있습니다.

 

 

 

귀걸이형 보청기 (RIE) : Receiver In the Ear

보청기 형태 중 가장 큰 보청기이며, 오픈형 보청기와 같이 귀 뒤쪽에 걸어 착용하는 형태입니다.

이 형태는 많은 분들이 선호하지는 않지만, 보청기 사이즈가 크기 때문에 큰 배터리를 사용할 수 있어서

사용기간이 깁니다. 또한 고심도 난청인 분들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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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보청기 형태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그리고 어떠한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보았습니다.

 

보청기 형태를 선택할 때에는 개인의 청력과 컨디션, 사용환경에 따라

추천해 드릴 수 있는 보청기 형태가 다르기 때문에

적절한 상담이 필요합니다.

 

모두 적합한 상담받으셔서 적합한 보청기 착용하시길 바랍니다.

이상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다음에는 더 좋은 내용으로 찾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