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보청기의 구조 및 기능 2편

 

안녕하세요. 모두 행복한 금요일 밤 보내고 계신가요?

어제는 보청기의 구조와 기능 1편에 대해 포스팅해보았는데요.

오늘은 2편에 대해 정리한 내용을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오늘도 바로 시작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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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음질 조절기(tone controller)

 음질 조절기(tone controller)는 equlizer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음질 조절기로는 베이스의 저음 또는 고음 스위치를 조작하여

음질(tonal quality) 또는 음색(timbre)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조절은 여과기(filter)에 의해 가능하게 됩니다. 여과기는 저주파수대역을 강조하는 저음역통과여과기(low pass filter), 고음역대역을 강조하는 고음역통과여과기(high pass filter), 특정 주파수대역을 강조하는 대역통과여과기(band pass filter)가 있습니다. 음질 조절기에는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로 저주파수대역 조절기(Low cut: Tone NH)는 저음역대역 영역의 이득이 감소되어 상대적으로 고음역대역 영역이 강조됩니다. 따라서 소리가 날카로운 성질을 띠게 됩니다. 반대로 두 번째인 고주파수대역 조절기(High cut: Tone NH)는 고음역대역 영역의 이득이 감소되어 상대적으로 저음역대역 영역이 강조되게 됩니다. 따라서 소리가 부드러운 성질을 띠게 됩니다.

 

2-4. 수화기(receiver)

 수화기(receiver)는 1편에서 설명한 것과 같이 전기적 신호가 음향학적 신호로 재변환 됩니다. 더 자세하게 설명해 보자면, 증폭기에서 증폭된 전기적 신호가 수화기로 유입됩니다. 수화기 내 진동판이 움직이면서 공기를 진동하게 하여 음향신호로 재변환되는 원리입니다. 수화기에서 큰 출력을 필요로 할수록 더 큰 진동판을 사용하고 또 더 큰 전기적인 에너지를 필요로 합니다. 그리고 보통 수화기를 제작할 때에는 공명주파수를 2.5~3KHz에서 나타나게 합니다. 그 이유는 정상 청력인의 외이공명주파수가 3KHz 부근에서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2-5. 여과기(fiter)

 위에서 설명하였던 수화기에서의 이득주파수곡선은 소리의 질을 떨어뜨리는 음질 저하문제가 발생합니다. 이와 같은 음질 저하 문제를 줄이기 위해서는 여과기(fiter)를 설치해야 합니다. 여과기는 촘촘한 그물망과 같은 형태인데요. 여과기는 송화기의 음구에 설치하거나 수화기의 튜브에 설치합니다. 송화기에서 여과기를 설치할 경우에는 고주파수대역이득에 영향을 줍니다. 반면 수화기에 여과기를 설치할 경우에는 고주파수대역 이득과 최대출력 두 가지 모두에 영향을 줍니다. 

 

2-6. 텔레코일(tele-coil)

 텔레코일(tele-coil)은 자기장을 전기 신호로 바꾸어주고, 이 신호를 다시 음향신호로 바꾸어 주는 역할을 합니다. 텔레코일은 모든 보청기에 장착하는 것은 아니고 선택적으로 장착할 수 있습니다. 텔레코일을 부착할 경우에는 전화기의 소리를 잘 들을 수 있습니다.  

 

2-7. 건전지(battery)

 건전지(battery)는 보청기의 에너지원입니다. 보통 수명이 더 오래가는 아연공기전지를 사용합니다. 주로 사용하는 보청기 배터리의 종류는 4가지로 10A, 312A, 13A, 675A가 있습니다. 우측으로 갈수록 배터리의 사이즈가 더 크고 더 오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요즈음에는 소형화된 보청기 사이즈로 대부분 10A 또는 312A를 많이 사용하는데요. 10A는 하루 10시간 사용 기준으로 3일에서 5일 정도 사용이 가능하고, 312A는 5일에서 7일 정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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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보청기의 구조와 기능 2편(음질 조절기, 수화기, 여과기, 텔레코일, 건전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로써 보청기의 구조와 기능 편 요약을 끝냈습니다. 다음에는 더 유익한 내용으로 포스팅 작성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참조 - 보청기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