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 해동용궁사,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안 사찰

모두들 행복한 일요일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요즈음 날씨가 엄청 따스해져서 주말에 가족 나들이 다녀오시는 분들 많으실 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은 제 블로그의 첫 여행 포스팅을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오늘 포스팅할 곳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안 사찰로 유명한 부산 기장의 해동용궁사입니다. 많은 분들이 다녀오셨을 것 같아요! 제가 방문한 날은 비가 내렸다 그쳤다 해서 날씨가 조금 좋지 않았지만... 그래도 기록을 한 번 남겨보고자 합니다.
 
 

부산 기장 해동용궁사

- 주소 :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용궁길 86 해동용궁사
 
- 운영 시간 : 매일 새벽 4시 30분부터 20시 30분까지 운영.
 
- 입장료 : 무료
 
- 주차 정보 : 해동용궁사 입구에 있는 국립수산과학원 주차장을 이용했습니다. 무료는 아니고 30분에 2,000원이고, 추가 10분당 500원 입니다.
 
 

 
국립수산과학원에 주차를 하고 해동용궁사로 가는 길입니다. 길 양 옆에서는 먹거리와 불교용품 등 다양한 물품을 판매하는 상점들이 들어서 있었습니다.
올라가면서도 구경거리가 많아서 여행지/관광지에 온 기분이 물씬 느껴졌어요^^
 
 
 
 

 
해동용궁사를 향해 잠깐 걷다 보면 십이지신을 맞이할 수 있어요. 십이지신과 사진 많이들 찍으시더라고요! 포토존인가 봐요. 그리고 해동용궁사 안내판을 만나실 수 있어요. 해동용궁사에 대해 잘 설명되어 있는 안내판입니다.
예전에는 이런 것 잘 읽지 않고 그냥 눈에 풍경만 담곤 했었는데, 이제는 이런 것도 함께 읽게 되는 것 같아요.
뭔가 더 그 여행지의 뜻이나 배경에 대해 알고 구경하면 더 기억에 오래 남더라고요.
 
 
 
 

곧고 올바른 대나무들과 용궁사 입구를 안내해 주는 정승의 모습이 보이네요. 소원이 이루어지는 절. 소원을 말해봐라고 적혀있어서... 저도 소원 한 번 빌고 입장해 보았습니다.
 
 
 
 
 

 
비가 내리고 난 후의 하늘이라 조금 흐린데도 불구하고 해안 사찰의 풍경이 너무 아름다웠어요. 바다를 끼고 있는 절이라니.. 저는 두 번째 방문한 거였는데 두 번 다 너무 좋았어요.
길도 너무 잘 되어 있어서 절경을 감상하기에 너무 좋았고, 절이라서 마음이 평온해지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관불의식이란 아기 부처님을 깨끗이 씻겨드림과 동시에 나 자신의 마음속에 탐, 진, 치 번뇌를 씻어내고 맑고 청정의 지혜와 복을 성취하기 위한 의식이라고 3번만 하라고 안내되어 있어요 : ) 
줄 서서 기다린 후 어머니와 함께 관불의식을 해보았습니다.
 
 
 

 
여기는 관불의식 아래로 굴 같은 곳에 들어오면 나오는 곳인데요. 여기에서도 소원을 빌 수 있어요. 지하로 내려가는 곳인데 신기한 공간이었어요.
 
 
 
 

절/ 사찰이기 때문에 불상이 엄청 다양하답니다. 그리고 여러 가지 체험들도 있었는데 저는 그중 하나로 기와에 소원을 작성해서 소원을 빌어보기도 했답니다. 
 
 
 
 

생각보다 더 넓고 규모가 컸던 해동용궁사. 부산 기장으로 여행 오셨다면 무조건 방문해봐야 할 곳 중에 한 곳임에는 분명해 보였어요. 해안 사찰이라 풍경과 뷰가 너무 멋있고, 국내에서 가장 큰 해안 사찰이기 때문에 여러분들도 한 번 편안한 신발 신고 방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