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3월의 마지막 주말이 끝나가고 있습니다.
모두들 행복한 주말 보내셨나요?
저는 오늘 실이측정 방법과 해석에 대해 포스팅해보겠습니다. 그럼 바로 시작해 보겠습니다!
1. 실이측정기기의 구성
실이측정(real ear measurement: REM) 기기의 구성은 컴퓨터, 탐침 송화기, 기준 송화기, 측정용 송화기, 신호 발생기, 모니터, 프린터, 실이측정 시험실 등등으로 구성됩니다.
1-1. 컴퓨터
실이측정을 하기 위해서 실이측정기 안에 내장된 전용 컴퓨터 또는 개인용 컴퓨터를 사용합니다.
1-2. 탐침 송화기
탐침 송화기는 고막 가까이 삽입하는 것이기 때문에 실리콘 재질로 보통 만들어져 있습니다.
1-3. 기준 송화기
기준 송화기는 귓바퀴에 부착을 하고, 검사를 진행하는 동안에 귀에 일정한 강도의 신호가 유지될 수 있도록 해줍니다.
1-4. 수화기
신호발생기에서 만들어진 다양한 신호를 탐침 송화기로 전달해 줍니다. 종류로는 클릭(click), 협대역 잡음(narrow band noise), 복합 잡음(complex noise), 순음(pure tone), 등등이 있습니다.
1-5. 모니터와 프린터
모니터는 검사 과정과 결과를 시각적 및 실시간으로 보여주고, 프린터는 검사 결과를 기록하여 출력할 수 있는 장치입니다.
1-6. 시험실
시험실에 2cc 커플러, 측정하려는 보청기, 수화기, 측정 송화기 등등을 넣고 검사를 시행합니다.
2. 실이측정 방법 및 해석
실이측정은 불쾌음압레벨(uncomportable loudness level)의 입력, 실이공명이득, 실이폐쇄이득, 실이증폭이득, 실이삽입이득 등의 순서로 시행됩니다.
2-1. 구성품 위치
검사 준비는 고막에서 5mm 정도 떨어진 곳에 탐침 송화기를 부착하는데 2KHz 이상의 주파수대역에서 정지파(standing wave)의 영향을 주의해야 합니다. 입력음은 60~70dB SPL의 연속음을 200~KHz까지 제시하면서 주파수별 음압을 측정합니다. 이때 스피커의 위치는 난청인의 0~90도에 위치에 향하게 하고, 0.3~1m 떨어진 거리에서 측정합니다.
탐침 송화기는 기준 송화기와 같은 위치에서 보정해야 합니다. 검사 시 주의점으로는 실이측정 검사 전에 이경으로 난청인의 외이도 상태를 확인하여 수화기 부분을 막을 수 있는 귀지나 이물질이 없는지 반드시 확인하여야 합니다.
2-2. 자극음 종류
검사 시에 사용되는 자극음은 위에서 말한 것과 같이, 클릭음, 협대역 잡음, 복합 잡음, 순음 등 다양합니다. 클릭음은 보청기의 압축성능을 평가하는 데 유리하고, 협대역 잡음은 특정 주파수 또는 여러 주파수를 순차적으로 자극할 수 있으며, 복합 잡음은 말소리 스펙트럼에 대한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순음은 특정 주파수에 대한 전기음향학적 특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3. 실이측정 준비
첫 번째로 난청인에게 검사에 대해 잘 설명해주어야 합니다. 최대한 움직이지 않도록 하고, 시선도 한 곳을 응시할 수 있도록 합니다. 두 번째는 기준 송화기와 실이측정기의 보정이 끝나면, 탐침 송화기와 스피커 위치를 설정해서 검사를 할 수 있도록 준비합니다. 세 번째는 난청인의 순음청력역치를 입력한 후, 보청기 처방법 중 가장 적절하다고 판단되는 것을 선택하여 난청인의 목표이득을 구하는 것입니다. 볼륨 조절기를 사용하여 목표이득과 실이삽입이득이 비슷해지도록 조절합니다.
2-4. 실이측정 순서와 해석
(1) 탐침 삽입 및 보정 : 보청기를 직접 귀에 착용하여 탐침이 이주(tragus)에 닿는 위치를 표시합니다. 그 후 앞에서 표시한 위치에 5mm 정도를 더해 실리콘 재질의 탐침에 펜으로 표시합니다.
(2) 실이공명이득(REUG) : 다음에는 실이공명반응을 측정합니다. 외이도 공명 효과(ear canal resonance effect)를 입력 음압을 기준치로 해 계산한 상대적 음압. 즉 실이공명이득/반응과 입력 음압의 차이 값으로 표시한 것을 말합니다. 이 값은 실이 삽입 이득(REIG)을 구하기 위한 지표로 사용합니다. 사람마다 차이가 있지만 보통 2700Hz대에서 17~21dB의 1차 공명, 4~5KHz에서 12~24dB의 2차 공명이 발생합니다.
(3) 실이증폭이득(REAG) : 보청기를 착용한 상태에서 보청기의 전원을 켜고 난청인의 고막 앞에 도달하는 소리의 특성을 측정합니다. 실이삽입이득을 구하는 데 사용합니다.
(4) 실이삽입이득(REIG) : 실이공명이득과 실이증폭이득의 차이를 실이삽입이득이라고 합니다. 이론상으로는 음장검사를 통한 기능 이득과 같아야 하지만, 여러 변수로 인해 다를 수도 있습니다.
(5) 실이폐쇄이득(REOG)과 실이포화반응(RESG): 실이폐쇄이득은 난청인의 보청기를 착용하기는 하지만 전원을 끈 상태에서 고막 앞에 도달하는 소리의 특성을 측정하는 것입니다. 실이포화반응은 보청기의 최대로 출력할 수 있는 한계를 실제 귀에서 측정하는 방법으로 최대출력음압(MPO)과 같습니다.
(6) 실이대커플러차(RECD) : 실이대커플러 차는 고막 근처에서 측정한 음압인 실이증폭이득(REAG)과 2cc 커플러이득(CG)의 차이를 말합니다.
(7) 삽입이득기준커플러반응(CORFIG) : 삽입이득기준커플러반응은 2cc 커플러이득(CG)에서 실이삽입이득(REIG)을 기준을 뺀 값을 말합니다.
오늘은 보청기의 실이측정 방법과 해석에 대해 말해보았습니다. 다음에는 더 유익한 내용으로
포스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참고 출처 - 보청기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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